김이수,「Inframince-Landscape」, Acrylic on canvas, 2024
- artprojectco
- 10월 25일
- 1분 분량
교수신문
2025.10.23
갤러리초대석_「겹疊_응축과 파장」
10월 25일까지 아트프로젝트 씨오에서

출처=아트프로젝트 씨오
김이수는 붓 대신 마스킹테이프를 수백 차례 붙였다 떼며 색선과 잔선을 겹쳐 ‘환각적 색면’을 구축한다. 뉴욕 유학 시절 아그네스 마틴 등 추상표현주의의 영향을 받았으며, 후기 단색조 회화의 계보 속에서 독자적 기법을 확립했다. 는 수평축에서 수직축으로 변주한 색면 회화를 통해 하늘·바다·빛의 미묘한 층위를 구현한다. 이번 전시는 수행적 태도와 물질적 실험, 그리고 응축된 사유가 화면 위에 새겨낸 흔적을 통해 한국 추상회화가 쌓아온 정신적·조형적 기반을 조명한다. 「겹疊_응축과 파장」은 10월 25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16 트리마제 102호 아트프로젝트 씨오에서 열린다.
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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